루시 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불과 11세의 소녀가 '메이저 중의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예선을 통과했다는데….ESPN은 20일(한국시간) 루시 리라는 아마추어골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36홀로 치러진 지역 예선에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에 그쳤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이 돋보였다.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출신이다. 이전까지 US여자오픈 최연소 예선통과자는 렉시 톰슨(미국ㆍ2007년ㆍ12세 4개월18일)이었다. 최연소 출전기록은 예선제가 시행되기 전이던 1967년 비벌리 클래스(10세)가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 아시아 국가의 지역예선도 신설됐다. 한국에서는 배나랑이(15ㆍ단월중)와 이소영(17ㆍ안양여고)이 선발됐다. 본 대회는 다음달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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