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무선·생활가전사업부, 사업 내용과 중장기 전략 소개…'투자자 포럼 지속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19일 홍콩에서 투자자 포럼을 열었다. 글로벌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사업 내용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삼성저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삼성 투자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온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무선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등 3개 사업부에 걸쳐 발표를 진행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 그린 메모리', 이인종 무선사업부 B2B개발팀장(전무)은 독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 이윤철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 홈'을 각각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8년만에 개최한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의 후속 행사 성격이 강하다. 당시에는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삼성전자 사장단이 대거 참여해 사업 내용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사업부 임원들이 참석한다는 게 차이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의 향후 성장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을 소개해 삼성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금융 중심지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투자자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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