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신세경이 영화 '타짜2-신의 손'(가제, 감독 강형철)으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빅뱅 탑과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신세경은 영화 '타짜2'에서 여주인공 허미나 역으로 캐스팅 돼 1월부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 군산 등 지방 촬영은 마무리 되고 현재는 세트 촬영만 남은 상황이다.현장에 완벽하게 적응한 신세경은 즐겁게 촬영 중인 상태다. 평소 털털한 성격답게 배우·스태프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타짜2'에는 탑(최승현), 신세경을 비롯해 유해진, 김윤석,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 속편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탑은 전편에서 배우 조승우가 맡았던 고니의 조카 대길 역으로 나서게 됐다. 신세경은 대길의 연인인 허미나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선보인다.앞서 신세경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윤시윤과 환상의 '케미'(남녀 배우들간의 연기 궁합)를 보여준 바 있다.영화 '푸른 소금'에서는 송강호와 나이차를 잊은 뜨거운 호흡을 과시했고,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선 가수 겸 연기자 비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드라마에서도 그의 활약은 빛났다. '패션왕'에서는 유아인,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송승헌과 상대역으로 연기하며 각각의 캐릭터를 충실히 표현해냈다. 특히 송승헌과는 14살 차이가 나지만,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려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짜2'에서는 가장 비슷한 또래인 탑과 호흡한다. 두 사람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관객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타짜2'는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전작에서 아귀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 김윤석이 전편 캐릭터를 그대로 맡았으며, 유해진 역시 고광렬을 연기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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