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광주시장 후보 SNS, ‘젊은 女心으로 북적’

[아시아경제 전세종]“SNS 홍보로 선거혁명 이끈다…‘4무3소 선거운동’ 약속 지킬 터”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손바닥편지'가 임산부와 예비신부를 비롯한 젊은 여성들의 표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무소속)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병완 후보의 개인 페이스북(www.fb.com/biseosil) 계정은 16일 현재 이미 친구맺기 한도인 5000명을 이르러 장기간 활동을 중단한 페친 일부를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인원 제한으로 친구를 맺지 못한 지지자들은 팔로윙(following)을 통해 이병완의 소식을 받아보는데 이렇게 맺어진 추가 팔로워(follower)가 4228명에 달한다. 트위터 계정(@biseosil) 팔로워는 8494명이다.특히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개설된 페이스북 팬클럽 페이지 '이병완의 손바닥편지(www.fb.com/sonbadak2014)'는 SNS 선거를 치르는 이병완 후보의 온라인 바람을 견인하고 있다.팬과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되어 지난 3월21일 개설된 '손바닥편지'는 두 달도 못돼 '좋아요'를 누른 팔로워가 1033명을 돌파했다.'여러분의 목소리가 광주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유권자와의 소통을 위해 출발한 '손바닥편지'는 최근 20~30대 여성들의 팔로윙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임산부 무상교통과 출산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약속한 '임산부 퍼스트카드' 공약이 게시된 이후부터 나타난 현상이다.이 게시물은 불과 일주일 만에 광주지역 여성 지지자 700여명이 '좋아요'와 '댓글', '공유하기'를 눌러 공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증가 추세다. 또 손바닥이나 쪽지, 모니터 등을 활용한 지지자들의 기발한 응원문구를 읽는 것도 '손바닥편지'만의 묘미다. 한편 이병완 후보는 길거리현수막·확성기·스팸문자를 없애고 선거사무소·조직·비용을 대폭 줄이는 ‘4무(無) 3소(小)’ 선거운동을 약속했던 만큼 SNS를 주력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페이스북 팬클럽 페이지 '이병완의 손바닥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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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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