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유권자 2010년에 비해 240만명 늘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안전행정부는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지방선거의 총 유권자 수가 4130만4394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유권자 대비 244만2631명이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085만3503명(50.5%)으로 남성 2045만891명(49.5%)보다 40만2612명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9세가 1.7%, 20대 16%, 30대 19.2%, 40대 21.7%, 50대 19.7%, 60대 11.1%, 70대 이상이 10.6%였다. 유권자 현황별로는 주민등록자가 4118만3493명이었다. 국내 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이 7만2476명, 외국인은 4만8425명이었다. 특히 외국인 유권자 수는 2010년 1만2899명에 비해 4배로 늘었다. 이번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5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5월21~ 22일까지 2일간의 명부 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5월23일 최종 확정된다.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며 "원활한 투표를 위해 시·군·구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자신이 올바르게 등재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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