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일반공모 첫날 경쟁률 23대1 '성황'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캐스텍코리아는 일반공모주 청약 첫째날 경쟁률이 23.07대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진행된 공모주들의 첫날 평균 경쟁률인 7.24대1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15일 일반 공모 물량 50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53만6000주의 주문이 몰려 청약 증거금으로 들어온 돈만 약 375억원에 달한다"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터보차저 시장에서 국내 1위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캐스텍코리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수요예측 때도 626개의 기관이 몰렸고 공모가도 희망밴드가(5000~5800원) 상단을 뛰어넘는 6500원에 결정되는 등 흥행이 예상됐던 종목"이라고 부연했다.캐스텍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가솔린엔진 터보차저 부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50만주(20%)로 나머지 200만주(8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일반투자자 1인당 배정받을 수 있는 최대 물량은 4만주이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을 수 있다. 캐스텍코리아의 일반공모주 청약은 이날 마감된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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