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세대공감합창단 위촉식
‘세대공감합창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비롯해 장년층,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의 벽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합창단이다.3세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도 있다. 면목동에 거주하는 주숙자 어르신은 자녀와 손녀가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중랑문화원은 지난 3월 참가자들을 모집해 합창단을 발족하고 오는 12월까지 합창음색 및 톤 연습, 기본적인 발성교육, 기초노래 교육 후 '과수원 길' '여름 냇가' '캐논 변주곡' 등 쉽고 친근한 곡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합창연습에 들어간다.특히 오는 10월에는 혜원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 예정인 합창단 발표회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및 복지시설 방문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중랑문화원관계자는 “세대공감합창단이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