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강 상담
강남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저소득주민 50명을 미리 선정해 혈압, 혈액, 혈당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MRI, MRA 등 고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및 MRA(자기혈관촬영)검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중풍과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데 탁월하지만 검사비용이 워낙 고가(1인당 약 110만원 상당)여서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은 저소득 주민들은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검사다.신경외과 전문의의 1:1 문진을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질병 조기진단과 예방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