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올해 1~3월 순익 22억원···흑자 전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공시를 통해 2013 회계연도 4분기(2014년 1월~3월) 실적은 영업이익 26억, 순이익 22억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산클린화 완료로 대손상각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단기여신과 전자단기사채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조달비용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우리종합금융은 3월 기준 자본잠식율이 50%를 넘었다고 공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문제가 된 자본잠식율을 낮추고 향후 영업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오는 6월 1000억원이 납입되면 자본잠식율은 3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우리종합금융은 현재 유일한 종합금융회사로서 자본확충 후에는 다양한 라이선스를 활용해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과의 시너지영업을 강화하고 우리금융 민영화로 매각된 자회사들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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