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이 14일 CJ헬로비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과 한화투자증권의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3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CJ헬로비전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3% 하락한 27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6.5%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매출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문형동영상(VOD)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매출은 직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가입자 증가와 VOD 소비 증가로 프로그램 사용료와 설비투자비(CAPEX) 증가에 따른 유형자산 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보다 6.4%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하지만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못하지만 가입자 증가 효과로 신규사업의 적자가 축소되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이 늘어나면서 2014년의 실적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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