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급액 대비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이용실적 48.5%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은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액수 중 절반 가까이를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지급액 대비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48.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처음으로 50%를 웃돈 것이다.임윤화 여신금융협회 조사역은 "향후 카드 해외사용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해외카드상품개발, 해외결제 편의개선 등을 통해 카드해외이용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지난해 4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해외이용실적은 28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억1000만달러(12.5%) 증가했다.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에 의한 사용 비중이 70%로 가장 높았으며 4분기 신용카드 해외이용실적이 1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반해 4분기 외래관광객의 카드국내이용실적은 14억4000만달러로 국내 거주자의 실적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이용실적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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