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더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 판매

더(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자녀의 실질적인 학자금 마련에 최적화 된 신개념 '더(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의 실제 대학교육기간에 맞춰 연금 개시시점을 기존 45세에서 19세로 대폭 앞당긴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19세부터), 원하는 금액을(적립금의 10%~100%), 원하는 기간(5년~10년) 동안 선택할 수 있어 학자금 마련 용도로 최적의 상품이다. 대학 학자금이 필요 없으면 기존 연금과 동일하게 45세부터 수령하면 된다. 투자수익률 7%, 채권형 100%라고 가정하면 0세 남아가 월 보험료 20만원을 10년간 납입하고 적립금의 100%를 19세부터 5년간 수령하면, 매년 약 10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변액보험이지만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연금개시 시점부터는 납입보험료의 100%를 최저 보증한다.입대와 어학연수 등 휴학사유가 발생하면 연금수령을 중지(최대 3년)할 수 있다. 중지된 기간만큼 연금수령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대학교육기간에 맞춘 현실적인 교육자금 설계가 가능하다. 은행의 통장개념인 '어린이 인터넷 통장 서비스'도 도입했다.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 내역을 통장처럼 정리하고 적립금 변동내역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통장에는 자녀의 사진과 이름도 등재할 수 있어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알려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자동인출 예약으로 자전거 선물, 노트북 구입과 같은 자녀의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 비용을 통장에 입력ㆍ관리할 수도 있다. 연금보험임에도 어린이보험료면제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 발생, 부모 사망과 같은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이후 보험료를 납입면제 받을 수 있다. 또 실손의료비, 수술보장, 특정상병통원 등 부족한 보장을 특약으로 보충할 수 있고 가입 후 중도부가도 가능하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매월 보험료의 1%를 할인해 준다.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 연령은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조기연금수령, 휴학옵션, 어린이 인터넷 통장과 같은 독창적인 기능을 적용해 학자금 활용에 최적화 된 신개념 교육연금보험"이라며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올해 8월6일까지 배타적사용권(3개월)을 획득했고 이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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