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브라질편, 시청률 상승··· 동시간대 1위

차범근 감독이 '정글의 법칙'에서 브라질로 떠나는 배성재를 걱정했다./SBS '정글의 법칙' 캡쳐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이하 '정법')이 금요일 심야 예능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정법'은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질로 떠나는 배성재를 위해 저녁 만찬을 준비한 차범근 감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 감독은 "촬영가면 정말 위험하다던데 고생할 성재를 위해서 준비했다"며 "아내가 성재 때문에 80만원어치 장을 봐왔다"고 밝혔다. 저녁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故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며 이별의 안타까움을 나눴다. 차 감독은 "마치 아들을 군대 보내는 기분"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배성재 또한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라며 불안감을 표했다.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사남일녀'와 KBS2 'VJ특공대'는 각각 5.4%와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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