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취업박람회
구는 제조업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행정, 마케팅 등 경영 안정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추진 분야는 총 6개 분야로 ▲ 직접일자리 창출 4004명 ▲직업능력개발훈련 561명 ▲고용서비스 1690명 ▲창업지원 350명 ▲고용장려금, 인프라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먼저 구는 지난 1월말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220명 선발을 시작으로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사업, 자활사업 등 총 2800여개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시책을 본격 추진해왔다.특히 지난 2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장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등 중·장년층 일자리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청년드림 광진캠프’를 운영, 지역내 소재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멘토링서비스 등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협력사업의 결실로 지난 2월 건국대학교가 정부 지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구와 공동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커리큘럼 개발지원 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취업정보센터
이 밖에 구는 연중 취업정보센터, 지역일자리발굴단, 취업박람회, 취업맞춤형 성공전략, 구인·구직 만남의 날(일구데이)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구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총 2만9287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일자리 창출이 곧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지원시책을 추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