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이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 5단증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 2000여명의 지역예선 성적 우수자에게도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hanwhalife.com/baduk)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오는 24일부터 7월20일까지 진행되며 8월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한화생명 관계자는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4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라며 "역대 13명의 우승자 중 10명이 프로에 입단하는 등 향후 한국 바둑을 이끌어 나갈 바둑영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