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7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안연케어의 실적이 반영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조현목 연구원은 "비삼성 부문 매출 확대, 안연케어 실적 반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IMK몰 확대 개편으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진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6806억원, 영업이익 21.7%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우리의 추정치(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를 상회한 호실적"이라며 "전분기 대손상각비 처리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증가한 2.1%를 기록했다. 삼섬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674억원으로, 주요 삼성 고객사의 매출액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 감소 우려를 해소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안연케어 실적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7486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78억원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부터 안연케어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0.3%포인트 개선된 2.4%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안연케어는 4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 납품하며 정상 영업을 시작했으며 MRO 부문보다 높은 영업이익률(7.4%)이 예상된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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