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Q 실적, 신약가치 기대감…'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동양증권은 7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실적과 신약가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7억원, 15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신종플루 등 독감유행으로 품귀현상을 빚은타미플루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1분기 타미플루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의약품의 판매활동이 주춤했다"고 설명했다.또 "타미플루 매출 급증으로 1분기 원가율이 증가했고 지급수수료와 경상연구개발비의 증가에도 판관비가 잘 통제됐다"며 "연간 연구개발비율은 매출대비 12%였던 작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신제품으로 고혈압 복합제인 텔미누보와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제네릭과 수출이 올해 종근당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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