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직후 눈물을 보이는 리버풀의 수아레스.(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에 10분 남기고 통한의 3골 내줘 멀어진 우승컵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후반 막판 10분 사이에 3골을 내주며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37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 3으로 비기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1'에 불과해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맨체스터 시티는 최종전인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할 지라도 골득실차에서 워낙 큰 차이가 벌어져 있기 때문에 리버풀의 역전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3-0으로 경기내내 뒤지고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4분 다미엔 델라니가 마일 제디낙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만회했고, 2분 뒤에는 속공 상황에서 드와이트 게일이 야닉 볼라시에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넣어 리버풀을 바짝 추격했다. 또 후반 43분 두 번째 골을 만들었던 게일이 글렌 머레이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골을 넣었다.9분 동안 폭풍 3골을 내리 허용한 리버풀은 막판 아쉽게 주저앉으며 3-3으로 경기를 마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득점포를 신고했던 수아레스는 울음을 터트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소식을 접한 네티즌은"리버풀, 우승 어렵겠다" "리버풀, 아쉽지만 잘했다" "리버풀,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