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단원고 2학년 10학급 유지…수업때만 3학급 운영

단원고

[안산=이영규 기자]세월호 침몰사고로 338명의 학생 중 25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2학년 학급을 현행 10학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1일 브리핑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편성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3학급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한 것은 향후 수업을 진행할 때, 현재 편성된 10개 학급에 학생을 나눠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하는 인원수 조정 등 방법을 통해 3개 학급 정도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법의 하나로 검토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단원고 2학년생은 구조학생 75명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학생 13명 등 모두 88명이 10개 학급으로 반 편성된다. 이럴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8.8명이다. 다만 수업을 진행할 경우 전체 88명을 29명 정도씩 나눠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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