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성신여자대학교와 함께 30일(현지시간) 카스피해의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 한국 정보기술(ICT)을 담은 '스마트클래스'를 열고 기념식을 가졌다. 스마트클래스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시내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기관인 'WLTY' 빌딩에 조성됐다. 칠판을 대신할 스마트보드와 강의를 듣기 위한 25대의 태블릿PC, 강사와 학생간 소통을 가능하게 할 인터랙티브 솔루션 등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과 성신여대는 단순히 ICT 장비를 비치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받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ICT기초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과 서비스를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의 취업에 제공해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육태선 SK텔레콤의 신사업추진단장은 "성신여대와 함께 아제르바이잔에 첨단 ICT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클래스를 열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클래스가 아제르바이잔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로 확산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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