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로 거점 이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아시아 그룹은 5월9일부로 쿠알라룸푸르 거점공항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KLIA 2)'로 이전한다고 28일 발표했다.당초 에어아시아는 쿠알라룸푸르내 저비용항공 터미널(LCCT)을 거점공항으로 활용해왔다. 이번 거점 공항 이전으로 에어아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도착 일부 단거리 항공편은 공식 공항 이전일 하루 전인 5월8일부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로 도착한다. 5월8일 에어아시아 단거리 항공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는 승객들은 사전에 이용공항을 확인해야 한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5월8까지 기존의 저비용항공 터미널에서 출발·도착한다. 다만 5월9일부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를 이용하게 된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거점공항 이전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모든 승객에게 미리 이메일이나 문자로 변경된 공항에 대해 안내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는 승객들은 에어아시아 한국어 콜센터(00798 1420 69940)나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에어아시아 측은 "최근 오픈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 2청사에 익숙하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 국제·국내선 모두 체크인 카운터를 출발시간 3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에어아시아의 항공편은 출발 1시간 전 게이트를 마감하기 때문에 늦지 말고 게이트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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