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6실점 시즌 4승·홈 첫승 모두 놓쳐 "무슨 일 있었나?"류현진이 2점대 방어율(평균자책점) 지키기에 실패했다.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4승, 홈 첫 승을 거두는데 모두 실패했다.류현진은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방어율을 1.93까지 내렸지만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방어율이 2점대(2.12)로 올라간 바 있다.류현진은 시즌 2안타를 치며 시즌 4승과 홈 첫승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6실점 대형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1회 무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2사 만루 상황을 내줬다. 이후 브랜든 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회와 4회는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무사히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5회 찰리 블랙먼에게 우중간 2루타, 반스의 희생번트 때 실책을 기록하며 무사 2, 3루가 됐다. 이후 반스의 도루 시도 때 3루 주자 블랙먼이 홈을 밟아 3점째를 내주게 됬다.또한 6회에는 선두타자 저스틴 모노에게 좌익선상 2루타,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조시 러틀리지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으며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류현진은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내주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한편 6회 실점으로 방어율도 기존 2.12에서 3.23까지 치솟았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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