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5일 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금융권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요청에 따라 '내부통제점검 TFT'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부통제점검 TFT는 고객정보보호 관리 업무, 획기적인 경영쇄신 및 의식개혁 강화, 해외점포 관리 강화, 기업구조조정 및 여신관리 강화 등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 취약점을 점검한다. 특히 기존의 '내부통제협의회'는 확대 개편해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직접 관리하게 된다. 직접 회의를 소집해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은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하락했다"며 "내부통제점검 TFT는 신뢰를 회복하고 사고를 미연에 철저히 방지해 'Clean Bank'로 도약하기 위한 선도적인 조치"라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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