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논을 이용한 3모작 작부체계 개발 돋보여

“남부지역 3모작 작부체계 연구사업 평가회 개최”

장흥군 장흥읍 평장 마을에서 농촌진흥청 등 관계공무원과 조사료 경영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지역 3모작 작부체계 연구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남부지역에 알맞은 3모작 작부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과 2012년부터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계작물로 파종한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지난 22일 장흥군 장흥읍 평장 마을에서 농촌진흥청 등 관계공무원과 조사료 경영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3모작 작부체계는 남부지역의 따뜻한 기후 특성을 살려 일찍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 (조평벼, 전남 1호 등)를 8월에 수확하고 후작으로 하파귀리를 심어 10월에 수확하며 이후에 월동맥류인 호밀을 재배하는 1년에 3번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번 중간평가 결과 지난해 11월 1일 파종한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육 상황이 매우 우수하여 양질 조사료 생산을 획기적으로 증가 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보리 정부수매 폐지 이후로 경지 이용률이 1970년 142%에서 2012년 102%까지 급속도로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농가 소득증대와 농경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논이용 3모작 작부체계 연구사업을 금년에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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