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는 24일 아시아경제가 개최한 '제 2회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홍보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누야하우스는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업체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장애인 34명, 사회복지 등을 전공한 비장애인 14명, 훈련생까지 포함해 7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장애인에게 필요하고 환경과 사람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을 모토로 친환경제품의 대중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홈페이지,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통해 제품 판매를 하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이금복 누야하우스 대표는 "신제품 개발이나 대량생산 등이 가능한 캐파를 갖추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힘들어 쉽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중증장애인 시설이라 우선구매제도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라 단발성 구매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미미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공공기관과 공기업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자체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으론 역부족이라며 공공기관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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