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고려대 경영대학이 프랑스 KEDGE 경영대학(KEDGE Business School, 이하 KEDGE)과 협력해 내년 9월 'EURASIA MBA(가제)'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EURASIA MBA는 한국 및 아시아 소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럽 인재와 유럽 및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과 아시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유럽의 현지 학생을 선발해 프랑스 KEDGE 보르도 캠퍼스와 한국의 고려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은 한국 및 아시아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KEDGE 측은 교육 인프라와 모집 등을 담당하게 된다.KEDGE의 Global MBA는 2013년 FT 랭킹 세계 43위, 프랑스 3위에 랭크 됐으며, 프랑스 내 MBA 3위, 학교 운영 예산 3위, 연구 2위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에는 르 피가로(Le Figaro)지에서 프랑스 경영대학 Top 1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두희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운영진과 7개 전공 대표들은 22일 10시 KEDGE 보르도 캠퍼스를 방문해 'EURASIA MBA'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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