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는 어떻게…과천과학관의 '혈액여행'

'ABO 혈액 탐구'신규 전시품 설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내 피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한 눈에 내 혈액에 관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공동으로 기초과학관에 설치한 'ABO 혈액 탐구'코너 전시물을 24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ABO 혈액 탐구'코너는 관람객이 스스로 혈액에 관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도록 '흔들흔들 혈관탐험'등 8개의 흥미로운 체험 전시물로 꾸몄다.'매일 매일 생겨나요'에서는 증강현실(AR)시스템을 이용해 골수의 줄기세포가 백혈구로 분화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혈관 속을 우주선을 타고 탐험하는 '흔들흔들 혈관탐험'은 혈관 속 혈구세포의 이동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형 만화경을 통해 적혈구와 백혈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혈액세포만화경'과 몸 속 혈액의 양을 자동으로 측정해보는 '내 몸의 혈액량'도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에 기초과학관에 새롭게 설치된 'ABO 혈액 탐구'코너 전시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적혈구와 백혈구의 분화 등 혈액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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