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해양경찰청은 18일 오전 11시49분, 오후 12시 20분께 세월호 침몰 사고 인근 해상에서 각각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전체 탑승자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8명까지 늘어났다. 실종자는 268명, 구조자는 179명으로 확인됐다. 해군과 해경 등 잠수부들이 사고해역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고발생 후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까지 선체 내부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없다. 한편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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