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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인영이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인영·김정구, 세월호 참사 현장에 자원봉사 "일손 돕는다" 배우 박인영과 개그맨 김정구가 진도 해안 여객선 세월호 참사 현장으로 향했다.18일 박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박인영은 "매체들이 무분별한 또는 배려없는 촬영 등을 자제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살아 계셔주십시오 제발" 이라는 글을 남기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김정구도 17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잠수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잠수산업기사의 자격증이 담겨 있었다.김정구는 "많은 응원과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많은 산업잠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구는 18일 오전 "이제..곧..도착합니다. 너무 오래걸렸네요. 살아있어다오"라고 전하며 "실시간 진도 하늘 도착했습니다"는 글과 관련 사진을 차례로 올렸다.박인영과 김정구 세월호 참사 현장으로 간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박인영 김정구, 멋지다 정말" "박인영 김정구, 정말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