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한창… 학생들 구명조끼 입고 대기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 해상서 좌초된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6명이 탑승 중으로 10시20분 현재 19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체가 90% 이상 기울고 있는 가운데 해경은 헬기와 인근 상선 3척,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여객선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탑승해 있으며, 학생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해경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으며 안개가 대부분 걷히고 있어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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