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관차 부품 해외 직거래로 경영개선 박차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호주의 FIP사와 기관차의 제동부품을 3년간 직접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FIP사는 기관차의 제동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아시아권의 철도 운영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해외 제작사와의 3년간 직접 구매계약으로 기관차 필수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열차안전운행 확보와 계약단계 축소로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코레일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직접구매 확대와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총 1100억원 규모의 비용절감 프로젝트의 첫 시작단계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 정책에 따라 업무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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