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생명으로 정신장애치유 돕는 ‘행복농장’ 개소

충남도·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4일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정신장애인 정신건강회복, 직업재활 도와

충남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에서 열린 ‘행복농장’ 개소식 모습. 내빈들이 현판을 하기 위해 양쪽에서 줄을 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흙과 생명으로 정신장애들의 치유를 돕는 ‘행복농장’이 충남 홍성에서 문을 열었다.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14일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회복과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에 ‘행복농장’을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문을 연 행복농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과 체험활동을 벌여 치유와 농업관련 구직활동을 돕는다.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유기농업으로 소득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안병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행복농장은 농산물 생산·판매는 물론 치유와 돌봄까지 꾀하는 충남지역 최초의 다기능농장으로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모델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농장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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