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사 30주년 기념 '대학생에게 ICT의 미래를 묻다'

SKT, 창사 30주년 기념 '대학생 ICT 비전 공모전' 진행

[사진제공=SK텔레콤]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올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향후 새로운 30년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ICT 산업의 진화 방향을 묻는 ‘SK텔레콤 대학생 ICT비전 공모전’을 14일부터 진행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ICT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바뀌게 될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융합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아, 제조·유통·예술·농업·금융·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ICT와 연결해 새로운 비전, 서비스, 기술 등을 제안할 수 있게 돼 정보통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모전에 상금 및 부상으로 총 1억9천만원을 내걸었다. 역대 대학생 공모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총 20개의 입상팀에는 팀당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는 ICT 발전 장학금 1억원이 주어진다. 또, 대상 및 우수상 총 3개팀에는 미국 유명 ICT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상위 7개 팀에는 2014~2015년도 신입사원·인턴 채용시 1차 서류 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1차 합격 20개 팀을 대상으로 ICT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7월10일 최종 입상팀이 결정된다.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www.skt-ict.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공모전 입상작에 담긴 신선한 아이디어를 추후 타 산업과의 융합 및 IoE(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 사업 등 실제 신규사업에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SK텔레콤은 "향후 ICT가 모든 산업 영역과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ICT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학생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ICT비전을 스케치 그림이나 한 줄 카피로 표현하는 ‘미니 공모전’도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입상자 총 12명에게는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빔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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