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에버튼전 최고 평점…팀 5연패에 빛바랜 활약

기성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기성용(25)이 풀타임을 뛴 선덜랜드가 정규리그 5연패로 강등권 탈출에 비상이 걸렸다. 선덜랜드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최근 정규리그 5연패와 함께 8경기에서 1무7패에 그친 선덜랜드는 6승7무19패(승점 25)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다른 팀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으나 여섯 경기를 남긴 현재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승점 32)와는 7점 차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슈팅 다섯 개를 시도하는 등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와 함께 팀 내 최다인 평점 7점을 받았으나 팀 패배로 활약이 반감됐다. 선덜랜드는 에버튼의 강한 압박과 역습에 고전하다 후반 30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로 무너졌다. 김보경(25)이 풀타임을 뛴 카디프시티는 원정에서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꺾고 다섯 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7승8무19패(승점 29)로 순위는 19위를 유지했다. 이청용(26·볼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2라운드 반슬리와의 홈경기에서 끝까지 뛰며 1-0 승리에 일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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