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유한식(64) 현 세종시장이 12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유 시장은 이날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선출대회에서 전체 선거인단(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333명 중 1021명(76.6%)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경선에서 676표(66.2%)를 얻었다. 함께 경선에 참여한 최민호(57) 예비후보는 345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선 결과는 지난 10~11일 실시된 2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것이다.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유 시장은 827표, 최 예비후보는 450표를 얻어 유 시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유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이춘희(58)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대결하게 된다. 유 시장은 세종시 연서면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했고 농촌진흥청기술공보담당관, 충남 연기군 농촌지도소장, 연기군수 등을 지냈다. 세종시장은 2012년 4월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