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라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감에 상승세다.11일 오전 11시4분 현재 한라는 전일보다 400원(5.66%) 오른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농협증권은 한라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현금유입 이벤트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00원을 유지했다.강승민 농협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이는 2013년까지 주택관련손실과 원가율조정을 대부분 사업지에 반영하면서 2014년부터 원가율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라가 가이던스로 제시한 2014년 연간 영업이익 424억원도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2013년까지 현금투입 사업지 대부분이 준공되면서 2014년부터 본격적인 현금유입 이벤트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주요 이벤트로는 인천 영종도 미분양주택 환매후 매각, 김포 미분양주택 매각, 동탄물류단지 지분 매각, 제주도 세인트포 골프장 및 주변부지 매각, 중국천진 청산 등"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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