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시간 경청프로젝트 완수기념 광산 창공 살펴” '항공관광산업 1번지 건설 문화관광도시 견인'
서종진 광주시 광구청장 예바후보가 어등산 패러글라이딩 체험 이색 선거운동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종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어등산에서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1000시간 민심경청프로젝트 완수를 기념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며 이색선거운동을 펼쳤다.서종진 예비후보는 체험에 앞서 “광산구는 광주의 관문으로서 새로운 KTX완전개통을 대비하고 광주와 인근지역의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산업육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그 대안으로 “항공소음도시의 이미지를 역발상으로 전환해 항공레저스포츠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관광수요 창출과 항공레저스포츠관광산업의 1번지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광산구가 처한 항공스포츠 관련시설과 주변환경, 컨텐츠의 만족도를 수요자의 입장에서 체험할 필요가 있다”라며 “도심에 가까워 접근성이 탁월한 광산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여건을 직접 조사하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섰다”고 실시배경을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 박신영 팀장의 도움을 받아 어등산 황새봉 부근 활공장에서 출발하여 30여분간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고 송산유원지에 착륙했다. 체험을 마친 후 서 예비후보는 “하늘에 있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탁 트인 광산의 하늘과 한눈에 보이는 황룡강 물줄기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빼어난 송산유원지 주변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컨텐츠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15kg의 장비를 짊어지고 활공장까지 20분간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등 기반시설이 뒷받침 해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서 예비후보는 “한국의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레저 지출 비용이 2002년 37.0%에서 2004년 43.5%, 2006년 50.8%, 2010년에는 70.1%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항공레저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1000시간 민심경청프로젝트가 9일 기준 990시간을 완료한 가운데 서 예비후보는 “1월부터 시작한 경청프로젝트가 벌써 100일이 지나 1000시간에 이르렀다”며 “그 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미처 듣지 못한 민심은 1000시간 민심경청프로젝트를 확대 개편 하여 다시 찾아 뵙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서 예비후보는 광산구를 한국 최고의 항공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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