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연수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선강]참여기업에 연수비 70~80% 보조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해외파견 주재원 및 중국현지 총경리의 역량강화를 통해 현지 진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관학교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중진공의 교육과정은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와 ‘중국현지 총경리 역량강화’ 등 2가지로 나뉜다.‘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과정은 4박5일로 매회 25명 정원,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1차(5월12일~16일) 및 2차(6월23일~27일)로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집합연수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지방연수원에서 2회를 실시할 예정이다.해외파견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중국의 정치, 경제, 법률, 세무, 금융 등 일반분야는 물론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문화 및 관습, 현지 인력관리 등 현지 기업생존에 필요한 실무역량교육과 성공 실패 사례 및 참가자간 토론 등 주재원 상호 인적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참여기업에 연수비 100만원 중 80%를 보조해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국내과정 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sbti.sbc.or.kr)로 가능하며,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55)으로 문의하면 된다.또 ‘중국현지 총경리 역량강화’ 과정은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총경리를 대상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과정을 4월과 6월에 각각 개설한다.상하이 과정은 상하이교통대와 공동 주관으로, 베이징 과정은 칭화대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현지 실전경영, 인문학을 통한 경영전략, 글로벌 트렌드와의 접목 등 3개의 대주제로 세부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국내 모기업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연수비의 70%를 보조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며, 2014년 중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연수생을 모집 중인 상하이 과정 참가신청은 한양대 상하이센터(86-21-5169-7003)로 하면 되고 인터넷(www.shamp.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중국 베이징 강좌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845)나, 베이징 수출인큐베이터(86-10-6410-6162)로 하면 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정상봉 본부장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재원 등의 역량부족으로 성공적인 정착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과정들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현지 생존능력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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