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상설자문기구인 원자력에너지자문위원회(SAGNE, Standing Advisory Group on Nuclear Energy) 회의 참석을 위해 8~12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 IAEA 원자력 에너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 자문을 수행한다.
▲김종경 원장.
이번 회의에서는 IAEA 회원국 내 원자력 동향 원탁토의, 일본대표의 최근 후쿠시마 실태와 IAEA 후쿠시마 보고서 발표 뿐 아니라 사용후핵연료관리, 핵융합, 고온가스로 안전특성 등 기술사항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 원장을 포함한 자문그룹 위원들은 이슈 논의 후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에게 권고사항이 포함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SAGNE는 2000년 10월 설립됐고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20명의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 핵연료주기, 폐기물 기술 분야에 대한 IAEA의 활동과 지속적 에너지 개발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평가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 원장은 2014년 3월부터 SAGN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취임 후 처음으로 관련 회의에 참석한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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