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노조 '롯데그룹, 보험업 경영능력 부족'

8일 서울 강남 LIG타워 앞 기자회견…롯데그룹 등 인수적격후보자에 대한 반대입장 밝힐 예정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LI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IG타워 앞에서 LIG손보 매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달 28일 예비입찰에 참여한 롯데그룹, 사모펀드 및 외국자본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들 후보군이 LIG손보를 인수할 경우 피해자는 보험가입자와 한국보험 시장, LIG손보 노동자일 것이라는 게 노조측 설명이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3일 인수적격자후보 중 보험업의 경영능력이 부족한 롯데그룹과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여부가 불투명한 투기자본의 결합체인 사모펀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국계 자본이 인수적격후보자로 선정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