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성녹색농업대학 관광농업반을 개설, 지난 3일 입학식을 갖고 교육에 돌입했다. 정종해 보성군수와 관광농업반 수강생들이 입학식에 이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보성녹색농업대학 관광농업반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올해로 4년차를 맞은 보성녹색농업대학은 1기 한우, 2기 친환경벼농사, 3기 농업경영마케팅에 이어 관광농업반을 운영한다.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 중 농업과 관광을 접목해 1억원의 소득 달성을 목표로 보성 농업을 선도할 중추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농번기를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총 21회 104시간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입학식은 학생자치회를 구성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의 농촌관광 국내·외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로 첫 수업의 문을 열었다.농업대학 학장인 정종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40여명의 입학생 모두가 1년 과정을 충실하게 무사히 마치고 1등 보성 발전의 핵심 중추 인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준 높은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동영상 제작 수업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입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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