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두리모 행복키움 건강교실’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두리모’는 비혼모의 새로운 이름으로 ‘둥글다’, ‘둘레’, ‘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두리’에 어머니(母)자를 결합한 신조어이다.두리모들의 생활시설 ‘편한집’을 이용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체질량지수(BMI)와 혈액을 검사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체적으로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필라테스 운동을 실시해 산후 비만을 예방한다. 또 금연, 절주, 영양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고, 치아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도 제공한다.광산구는 개인별 요법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의 시선 때문에 병원 이용 등을 꺼리는 두리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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