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경,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선정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일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이숙경 씨(사진, 영국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와 참가 작가로 전준호·문경원 작가를 선정했다.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된 이숙경 씨(영국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

이숙경 커미셔너는 홍익대학교, 영국 에섹스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테이트 리버풀의 전시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백남준,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 전 등 대규모 기획전을 큐레이팅했다. 2012년 말부터는 테이트 아시아 태평양 리서치 센터(Tate Research Centre: Asia-Pacific)의 책임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올 하반기에 열릴 테이트 모던 백남준 신소장품 전시를 준비 중이다.'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은 내년 5월9일부터 11월22일까지 베니스에서 열리며, 오쿠이 엔위저(Okui Enwezor, 1963년 生)가 전시 총감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쿠이 엔위저는 2002년 카셀 도큐멘타 11회, 2008년 제 7회 광주비엔날레 등 대형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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