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길찾기 쉬워진다…입구마다 '안내판' 설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는 청계천 진출입로에 고유명칭과 번호를 부여한 지주형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청계천은 22개 다리에 총 53개의 출입로가 있다. 그동안 청계천의 진출입로는 형태가 유사하고 주변 지형지물 등을 활용한 이정 표가 없어서 시민들이 약속장소를 정하거나 길을 찾는데 어려움 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각 진출입로의 상징성과 고유성을 반영 한 명칭을 부여하고 출입구 번호를 지정해 지난해부터 안내판을 설치해왔다.지난해 12월, 이용자가 많은 청계광장~광교 구간에 4개소의 진출입로 안내판이 설치됐으며 지난달 28일 광교~오간수교 사이에 19개가 추가 설치됐다.한편 시는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에도 진출입로 안내판 표시번호를 등록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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