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광동제약은 임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의 한 소외가정을 찾아 노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할머니와 손주 3명이 생활하는 한 조손 가정을 찾았다. 집수리를 위해 방문한 주택은 고물 수집을 하시던 할아버지의 별세로 정리되지 않은 채로 고물들이 방치돼 있었다. 뇌병변을 앓고 있는 어린 아이 때문에도 주택 보수 및 환경 정리가 꼭 필요한 가정이었다.이에 광동제약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방에 단열 작업과 도배, 장판을 새롭게 했다. 집 입구의 경사로와 주변의 어질러진 고물들을 모두 정리하는 등 할머니와 3명의 손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었다.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흥규 광동제약 부장은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집 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일이 즐거운지 봄소풍을 온 것 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 회를 거듭할 수록 동참을 원하는 신청자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광동제약은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착한 드링크 비타500과 함께 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백혈병 및 소아암과 투병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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