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생명 상장은 청신호<메리츠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동부화재에 대해 동부생명 상장을 통해 그룹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31일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부생명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금융 비금융 계열사의 지분 정리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보험지주회사로 지배구조가 전환되면 동부화재의 평판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비금융계열사 거래가 전무한 상황에서 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나, 보험지주회사 체제로의 변화를 통해 동부화재 주가는 펀더멘털에 맞게 재평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동부화재 주카는 그룹리스크 때문이 25.5% 저평가돼 있었으며 보험지주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이러한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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