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홈 개막전 1선발'

▲ 류현진 등판일정.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완벽한 호투 속 기분 좋은 첫 승에 이어 당분간 1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류현진은 31일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당초 선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지난 29일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예고하면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호주에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류현진도 지난 23일 호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발톱을 다쳤지만 회복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이어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음 달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르는 홈 개막전에도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홈 개막전 1선발로 나선다는 것은 팀의 에이스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이다. 커쇼의 부상 때문이기는 하지만 류현진이 홈 개막전 1선발로 등판할 경우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류현진 등판일정 소식에 네티즌은 "류현진 등판일정, 한국인 메이저리거 개막전 등판?" "류현진 등판일정, 류현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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