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014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SK텔레콤이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 통합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를 내놓았다.SK텔레콤의 T스포츠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고화질 스포츠 중계와 경기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중인 ‘T베이스볼’ · ‘T바스켓볼’ · ‘T골프’의 특징과 장점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 담았으며, 제공범위를 프로축구까지 확대했다.단순히 영상 · 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스포츠의 특화기능인 '마이 스포츠'는 좋아하는 야구·축구, 농구 구단과 골프 선수 중 최대 8개까지 선택해 그 구단·선수의 경기일정과 최신뉴스, 최신 영상 등을 따로 모아서 즐길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의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는 스마트폰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는 평을 받아 왔다. T베이스볼의 경우 고객의 하루 평균 페이지뷰(PV)는 2012년 말 7.6회에서 2013년 말 19회로 약 2.5배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이용횟수 역시 3회에서 4.3회로 약 1.5배 가량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에 이같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이용 추세를 반영해 LTE동영상 특화 요금제 상품 'T스포츠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T스포츠팩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제공중인 LTE 동영상 특화 상품으로 월 9000원에 T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서비스인 T LOL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각 스포츠의 특성을 분석해 만들어진 고품질 영상 특화 서비스"라며,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를 지속 확장해 풍성한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텔레콤은 T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야구 예언자'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포츠를 다운받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 되며, 경기결과를 모두 적중한 고객 전원에게 치킨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참여 가능하며, 일주일에 하루만 맞춰도 경품이 제공된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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