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열정 갖고 4년 준비'

최 예비후보 강동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원속 강동실현, 강동교육 최강교육 등 공약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용호 강동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9일 "지난 4년간 혼자 일자산 그린웨이를 걸으며 후미진 뒷골목, 상가, 주택가, 아파트단지 등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구민의 바람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것일까 하는 일념으로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찾는데 온갖 열정을 쏟았다"며 구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용호 새누리당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최 후보는 "4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저에게는 너무 아쉬운 시간 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던져지는 구민 여러분의 메시지가 더욱 분명해졌기 때문"이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강동발전의 로드맵은 이미 완성돼 있다"고 밝혔다.◆"열정을 갖고 4년을 준비했다"최 후보는 "고려대 4학년 재학중에 기술고시에 합격,, 26세에 서울시청 사무관으로 발령받아 27년간 외길을 걸어 온 정통 행정전문가"라고 소개했다.또 "공직 27년동안 열정을 갖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여의도공원, 용산가족공원, 서울숲 등 수 많은 공원을 만들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그린벨트가 상대적으로 많은 자치구 행정을 맡았다는 것은 행운이었다"면서 " 숲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첫 작품으로 우리나라 올레길의 원조격인 강동그린웨이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이어진 사업으로 구립 도서관을 4개 권역(성내 천호 암사 강일)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건립해 자라나는 세대에 희망을 심어준 알찬 결실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신동우 당시 구청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힘을 실어준 첨단업무단지를 만들고 삼성엔지니어링 등 기업을 유치, 강동아트센터 건립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차질없이 추진했던 것도 보람된 결실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용호는 경쟁력을 갖췄다"그는 고려대에서 학부는 물론 석·박사 과정을 통해 든든한 인맥을 쌓았다며 정계는 물론 재계, 학계, 공무원 등 어느곳에서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양을 갖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강동구는 다른 구에 비해 그린벨트가 많은 점을 잘 활용한다면 구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서울시에서 그린벨트 담당 국장인 푸른도시국장을 거치면서 노하우를 많이 축적해 놓은 것을 강동구 발전을 위해 쏟아 낼 각오"라고 말했다. ◆"공천 경쟁도 당당히 임하겠다"4월5일 구민회관에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된다며 정정당당하게 제 강동구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구민 여러분의 동의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강동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을 비롯 ▲상일초교 이전 및 주변지역 개발 추진 ▲강동헤어디자인페어 ▲지역명소를 연결하는 강동관광벨트 조성 ▲특용작물, 화훼산업 육성 등 실현가능한 공약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공원 속 강동실현'으로 강동그린웨이를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했다. ▲강동그린벨트 활용 극대화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사업 적극추진 ▲5분 동네공원 조성 등 '멋진 강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강동교육, 최강교육'으로 서울 최강 강동교육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사교육 부담없는 강동실현 ▲영유아보육 걱정없는 강동실현 ▲여성복지 요람 '강동여성문화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또 '복지강동, 자족주거도시 강동'으로 어르신 복지최강 강동실현을 필두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강동 ▲뉴타운사업 시원하게 교통정리 ▲재건축·재개발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지하철 5,8,9호선 연장노선 조기착공·개통추진 등이라고 말했다.◆최용호 후보 프로필 ▲1955년 5월28일 생 ▲경성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졸업(석·박사) ▲기술고시 합격(제16회) ▲전 서울시한강사업기획단장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전 강동구 부구청장 ▲전 강동구 구청장권한대행 ▲ 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겸임교수 ▲현 서울시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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