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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후의 중국 입국 현장에 팬들이 몰렸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박시후가 중국 공항을 마비시켜 화제다.박시후가 지난 25일 중국 영화 '향기'의 홍보를 위해 중국을 찾았다. 이날 북경 공항에는 2000여명의 중국 팬들이 박시후의 입국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공항에 몰려온 중국팬들은 박시후의 이름을 부르하며 환호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국 공안까지 투입됐다. 당초 공항에서 예정됐던 인터뷰도 사고 위험으로 취소됐다.박시후는 캡 모자와 후드, 선글라스로도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환영 인파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입로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박시후는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박시후의 소속사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고 기쁘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중국 팬들의 환영에 감사를 전했다.영화 '향기'는 지난해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이 감독을 맡았다. 중국 여배우 천란이 박시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박시후의 북경 공항 모습에 네티즌은 "박시후, 입국에 중국 공안까지 등장했다니" "박시후, 중국 인기 대단해. 한국에선 아직 논란" "박시후, 영화 '향기' 좋은 연기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